진통주기와 병원 타이밍 (경험담)

2019. 5. 12. 21:56육아/안녕 우주야( 임신 준비 ~ 조리원)


# 우주 엄마 진통 주기와 병원간 타이밍


자정에 기절하듯 잠들었는데 화장실 배가 아픈 것처럼 불편함을 느꼈다.

얕은 잠이었지만 깰 정도는 아니어서 몇번의 진통을 겪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새벽 두시쯤 잠에서 깼고

배가 아픈걸 곰곰히 생각해보니

진통이 시작된 걸수도 있어서 얼른 진통체크 어플을 받았다.


진통주기는 진통시간 + 휴식시간을 한번으로 잡는데

나는 보통 1분의 진통을 겪었다

새벽 두시부터 다섯시까지는

1분 진통 + 7분 휴식을 갖는

8분 주기의 진통이 있었다


예정일이 다가오면서 이런저런 정보글을 봤을때 하나같이 써진 말들이

진통주기가 5분 아래로 내려가면 그때 병원을 가라는 것이었다


그 전엔 병원에 가봤자 경부가 열리지 않았다며 집에 돌려보내거나

바로 입원시켜서 배에 진통주기와 아기 심장박동 체크기를 달고 앉아만 있기때문에

경부 열리는 속도만 더 늦어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나도 진통이 5분 주기가 되어갈때쯤 옷을 입고 밥을 챙겨먹은 뒤 병원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