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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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시간들’ 조원경
한줄평: 방황하는 이를 위한 모음곡집 4월의 첫 책으로 ‘나를 사랑하는 시간들’을 골랐습니다. 최근에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올바른 방향인가 하는 의문과 체력적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요. 22인의 명사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저자의 생각을 더한 이 책은 제게 다시 일어나 나아갈 용기를 줬습니다. 사실 해외의 명사의 사례나 이야기, 연구 결과 등을 가지고 써놓은 다른 자기계발 도서가 많습니다. 그들을 실제로 인터뷰해서 그것들을 엮어 책으로 출판해 베스트셀러가 된 외국작가의 경우도 많고요. 팀 페리스나 말콤 글레드웰 등의 예처럼 말이죠. 그들의 책에서 많은 가르침과 배움을 얻었고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그 책보다 좋은 책이냐 라고 묻는다면 단박에 그렇다고 이야기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2019.04.01 -
트리나 폴러스 ‘꽃들에게 희망을’
한줄평: 애벌레, 삶을 이야기하다한줄평: 애벌레, 삶을 이야기하다 저는 요즘 관상기도를 배웁니다. 자신을 채우고 있는 욕심이나 세상적인 것들을 비워내고 그곳을 온전히 그분으로 채워 내어 맡기는 수동적인 기도인데요. 그 수업에서 신부님은 나비가 되기 위해선 고치에 들어가야 한다며 이 책을 언급하셨습니다. “진짜 신앙인이 되기 위해선 고치 안에 들어가야 해요”라고 덧붙이면서 말이죠. 그렇게 이 책과 처음 연을 맺고 잊어버릴뻔 했는데, 며칠 전 인친이신 미주님? 의? 피드에서 이 책의 리뷰를 읽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꼭 읽으라는 신의 계시인 가보다 하며 얼른 책을 구매해 읽었습니다. 그림도 많고 글자도 적어 금방 읽겠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려 읽었습니다. 몇 자 안 되는 글자 수의 몇 배가 되는 깊은 ..
2019.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