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윌런 '벌거벗은 통계학'
한줄평: 나는 눈 뜨고 코 베이기 싫어요 (+ 내가 포커를 끊은 이유?) 내가 참여하고 있는 독서모임 ‘씽큐베이션’도 어느덧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이번주에 만나 나눌 예정인 ‘벌거벗은 통계학’은 선정도서 중 가장 흥미롭게 읽었지만, 가장 소화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책이기도 하다. 저자가 통계에 관한 어려운 공식이나 이론은 거의 배제하고 인문학 책처럼 재밌게 썼지만 육아 중 짬짬이 읽다보니 그런 느낌이다. 완독을 하긴 했지만 소화가 부족한 상태에서 서평을 쓰는 것이 아쉽지만 나중에 꼭 재독할 다짐을 하며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서평을 써보겠다. # 통계를 어디다 써? "P.13 이 책을 쓴 목적은 창문 없는 교실에서 강제로 수학을 배워야 하는 사람들은 물론, 숫자와 데이터가 가진 놀라운 힘에 흥미를 느..
2019.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