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유시민의 공감필법’
한줄평: 독서와 쓰기는 '공감'이다. 오늘을 기준으로 내가 독서를 시작한지 이제 막 만 8개월이 되었다. 처음 시작할 때는 한 권 읽기가 너무 힘들었고. 서평 쓰는 일은 더 더 더 어려웠다. 하지만 많은 노력을 통해 예전같이 독서가 힘겨운 일이 아닌 지금. '공감필법'과의 만남은 내 독서의 질을 한 단계 올릴 계기가 될 것 같다. 어찌보면 절박한 마음과 자기계발을 목표로 독서를 시작한 나였기에 빨리 많이 읽고싶다는 욕심이 많았다. 힘겹게 책을 읽어나가며 저자와의 깊은 대화를 한다거나, 그의 감정을 느껴 공감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었다. 독서 초기 '책은 도끼다' 서평에 나도 나중 언젠간 책을 곱씹으며 깊이있게 이해하는 독서를 하고싶다고 썼을 정도로, 그런 독서법은 내겐 꿈과 같은 일이었다. 앞서 말한 ..
2019.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