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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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에게 드리는 특효약 작년 10월 독서와 서평을 쓰기 시작한 나는 뭘 어떻게 써야 할지 아무런 감도 잡지 못한 채 방황했던 적이 있다. 책 내용 이해도 어려운데 서평 작성이라니. “내가 책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을 사람들이 알면 어떡하지?”, “내 글의 맞춤법이 틀리고, 헛소리를 써놓으면 어떡하지?” 등... 열린 공간에 내가 쓴 글을 올린다는 것에 엄청난 부담과 압박이 있었다. 당시 팔로워 수가 0이었는데도 말이다. 하지만 그랬던 내가 지금은 책을 읽으면 서평은 당연히 써야 하는 것이 되었고, 글쓰기 매력에 푹 빠져 하루라도 글을 쓰지 않으면 괴로울 만큼 글쓰기와 사랑에 빠졌다. 글을 잘 쓴다는 이야기는 못 들어도, 못난 글은 벗어났다고 이야기는 듣는다. (처음부터 내 글을 봐온 ..
2019.07.02 -
유시민 ‘유시민의 공감필법’
한줄평: 독서와 쓰기는 '공감'이다. 오늘을 기준으로 내가 독서를 시작한지 이제 막 만 8개월이 되었다. 처음 시작할 때는 한 권 읽기가 너무 힘들었고. 서평 쓰는 일은 더 더 더 어려웠다. 하지만 많은 노력을 통해 예전같이 독서가 힘겨운 일이 아닌 지금. '공감필법'과의 만남은 내 독서의 질을 한 단계 올릴 계기가 될 것 같다. 어찌보면 절박한 마음과 자기계발을 목표로 독서를 시작한 나였기에 빨리 많이 읽고싶다는 욕심이 많았다. 힘겹게 책을 읽어나가며 저자와의 깊은 대화를 한다거나, 그의 감정을 느껴 공감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었다. 독서 초기 '책은 도끼다' 서평에 나도 나중 언젠간 책을 곱씹으며 깊이있게 이해하는 독서를 하고싶다고 썼을 정도로, 그런 독서법은 내겐 꿈과 같은 일이었다. 앞서 말한 ..
2019.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