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한줄평: 톨스토이가 생각하는 죽음 앞으로 얼마간 죽음에 관한 책을 몰아서 볼 생각이다. 그 시작으로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택했다. 그가 이야기하는 죽음이 정확히 뭔지 제대로 읽어낸진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기에 그가 생각하는 죽음은 절망이 아닌 희망이고. 어둠이 아닌 빛이다. #덧 없음 처음 장면이 이반 일리치가 죽고난 후의 모습이다. 그와 평소에 관계를 하던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는지 나와있다. 그의 아내는 남편의 죽음을 통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보조를 받아볼까 고민을 한다. 그의 직장 동료들은 그가 사라진 자리에 본인이 승진할 거란 기대감에 속으론 기뻐하고. 그나마 친하게 지낸? 사람도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보단 잠시 후 벌어질 게임판에 대해 생각한다. 하지난 단지 그..
2019.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