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인문학’ 에레즈 에이든 . 장바티스트 미셸
한줄평: 좋은 책 같은데, 나는 왜 별로지? ‘모두 거짓말을 한다’에서 빅데이터의 중요성과 재미를 좀 느낀 터라 빅데이터에 관한 책을 읽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추천도 받은 거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기대가 너무 컸던 이유인지 좀 실망을 했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이전에는 할 수 없었던 사회과학적 발견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와 그 결과들, 빅데이터의 한계는 ‘모두 거짓말을 한다’에서 워낙 강렬하게 느꼈던 내용이었고. 번역에 문제인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문장이 이상하리만치 들어오지 않고 생각도 방해했습니다. 하지만 빅데이터를 인문학적 요소로 잘 풀어 딱딱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나 도표와 그림과 함께 봄으로서 빅데이터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절대 나쁜..
2019.04.23